한밭대,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
한밭대,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4.2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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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입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윤리강령 선포식 가져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9일(수) 12시 산업정보관(N4동 101호)에서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밭대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서약
이번 선포식은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 앞서 사교육없는 대입전형 운영을 선포하여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실시했다. 위촉 교수사정관 31명과 입학관리본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 참여하는 입학 사정관 교수들에게 임명장 수여와 윤리강령 서약,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사교육 없는 대입 전형 선포문 낭독, 조선대 박용현 교수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부 종합전형 운영방안”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위촉교수사정관은 △ 입학사정관으로서의 양심과 전문적인 판단에 근거한 학생 선발 △ 입학사정관 자질향상을 위한 학내외 교육프로그램 및 워크숍 참여로 입학전형업무 전문성 확보 △ 지원자의 성별, 종교, 지역, 신체적 조건 등에 관한 편견 없이 입학전형 선진화와 공교육 정상화에 노력 △ 부당한 간섭이나 청탁에 대해서 단호하게 배척하고 거부 △ 직무를 통해 취득한 개인정보와 전형 자료에 대한 비밀 유지 △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개인과 타인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행위 금지 등에 대한 윤리강령을 서약했다.

위촉 교수사정관은 수시모집 기간 동안 위촉하는 입학사정관이다. 앞으로 입학사정관으로서의 윤리의식, 입학 전형, 고교 교육과정의 이해 등에 관한 교육훈련을 받고 전형 개선방안 연구 활동,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평가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밭대 송하영 총장은 “대학입시는 수능위주의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전형, 즉 입학사정관 전형에 따른 수시모집의 비중이 점차 높아가고 있습니다. 대학 입시는 입학의 여부가 학생의 미래를 좌우하게 됨으로 그 공정함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에 참여하는 교수님은 무엇보다도 스스로에게 엄정한 윤리의식이 필요합니다”고 입학사정관의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입학관리본부 이종석 본부장은 “2016학년도 우리대학의 우수한 신입생 선발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이 수행됨과 동시에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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