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지나도록 비대위 중앙당 추인 늦추고 있어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지난 7월 8일 대전시당 교육관에서 제24차 상무위원회를 열어 박병석 前 시당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인 자리에 이상민 의원을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추대 했다.
당시 박병석 전 시당 위원장을 포함한 상무위원 23명 중 21명이 참석한 제24차 상무위원회는 전원 이의 없이 이상민 의원을 시당 위원장으로 추천키로 의결하고, 내년 3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시당 위원장직을 이상민 의원에게 맡겼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비대위가 4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당위원장에 대한 중앙당 추인을 늦추고 있는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열린당 A 국회의원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열 수 있는 정족수가 모여 지지 않아 아직까지 시당위원장직 추인을 못 받고 있다”며 조만간 비대위에서 추인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상민의원이 대전지역 열린당 상무위원회에서 임의로 선임하고 비대위에 통보해 일부 비대위원들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늦어지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지역정가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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