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이어 기차까지 비상'..독일, 열차 테러 음모 적발
'항공기 이어 기차까지 비상'..독일, 열차 테러 음모 적발
  • 편집국
  • 승인 2006.08.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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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어 기차까지 비상'..독일, 열차 테러 음모 적발
독일 수사당국이 열차 테러 음모를 적발했다.

독일 검찰은 지난 달 31일 도르트문트와 코블렌츠에서 열차 내에 여행 가방에 들어있는 폭탄을 발견해 제거했으며 수사 결과 레바논 출신 대학생 1명을 테러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열차 내에서 발견된 2개의 여행가방 속에는 가솔린과 프로판 가스, 폭발장치가 들어있었다면서 이 사건은 대규모 인명사고를 노린 테러사건이라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쾰른역 구내 감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용의자 2명의 비디오 화면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제보자에 대해서는 5만 유로의 현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내무장관은 앞으로 대중이 이용하는 교통 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우선 기차역 구내와 열차 등에 감시 카메라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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