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읍성 관광객 ‘북적’
서산시, 해미읍성 관광객 ‘북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5.07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황 방문에 따른 인지도 상승 및 토요일 전통문화공연

서산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해미읍성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해미읍성에는 평일 1천명, 주말 5천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해미읍성
이같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은 지난해 교황의 폐막미사 집전으로 해미읍성의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전통문화공연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관광객 유치에 한 몫하고 있다.

줄타기, 사물놀이, 대북, 땅재주 등의 전통문화공연은 사라져가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 과채류, 잡곡류, 장류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미읍성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와 함께 천주교 박해의 슬픈 역사를 품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