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농도별 3단계 경보, 언론사, 학교, 구청 등으로 동시 전파
대전시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상승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다.
오존은 주로 자동차 매연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 등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며, 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주고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존 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 된다.
오존 경보 발령상황은 오존경보시스템을 통해 언론사, 학교, 유관기관, 구청, 동사무소 등 2,811개 기관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가입한 시민에게 동시 전파된다.
시 관계자는 “오존 경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한 시민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및 시내 곳곳에 설치된 대기오염전광판을 통해 대기정보를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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