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위주의 현장행정에서 높은 평가 받아
대전시가 ‘06년도 산불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06년 산불방지 추진실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월 중 '가을철 전국 산불관계관회의'시 산림청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에서 취약지역 입산통제 52개소 8300ha, 등산로 폐쇄 51개소 139km, 취약지역 감시원 고정 배치 1730명, 산불신고소 222개소, 진화대 72개대 2695명, 산불무인감시 시스템 6개소 설칟운영 등 예방위주의 현장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또, 전직원이 산불비상 특별근무를 통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자에 대한 단속과 홍보활동, 군·경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한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의 캠페인 전개로 전년 동기대비 46%의 산불피해 면적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가 산불예방 진화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이 높이 평가돼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산불방지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하고 "과학적인 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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