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원신흥동 이어 11번째...세종시와 상생 도모
지난 2013년 유성구 원신흥동 개청에 이어 오는 7월 대전 79번째 행정동인 노은3동이 개청한다.
노은2동에서 분리되는 유성구의 11번째 동인 노은3동은 세종시와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인구 2만 7,700명에 6.1㎢면적으로 조성된다.

구는 노은3동 개청을 위해 지난 3월 정원조례를 개정(12명 배정)했고, 이달중 노은3동 분동준비단(3명)을 꾸려 7월 개청과 함께 본격 업무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 노은2동이 인구 5만 명을 넘어 분동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노은3동 신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
유성구 지족동 1024-2번지에 2,594㎡ 규모로 조성되는 동 청사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으로 내달 말까지 내부설비를 끝마칠 계획이다.
노은3동 청사에는 5,000권의 도서와 커뮤니티공간, 유아방 등을 갖춘 영어도서관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소통 공간을 대폭 확대 조성한다.
이번 노은3동 탄생은 세종시와 인접한 도시로서 세종시 조성과 함께 급격히 인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유성구가 주거지역으로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구는 분석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해 교육과 과학, 문화,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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