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복지공무원 등 대상 교육
유성구는 오는 7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및 시설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에는 단일 소득 기준으로 4개 급여에 대해 일괄로 혜택 여부를 결정했으나, 이번 제도 도입으로 4개 급여별로 소득 기준을 완화해 최소한 1~4개 급여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소득으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던 가구가 이번 제도 도입으로 4개 급여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등 복지 지원이 확대됐다.
구는 이번 맞춤형복지급여 제도를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민간보조 인력 10명을 모집했으며, 이달부터 8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지원에 나선다.
또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장회의와 각종 자생단체 회의시 맞춤형 복지급여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시행에 대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실제 어려운 주민이 누락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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