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조진호 감독, 결국 자진 사퇴
대전시티즌 조진호 감독, 결국 자진 사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5.2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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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하위 기록하며 성적 부진 이유로 스스로 물러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 시티즌 조진호 감독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21일 조 감독은 최근 팀에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지난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조진호 감독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정상을 차지한 뒤 많은 기대를 안고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했지만 올시즌 1승2무8패로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책임론이 대두됐었다.

조 감독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올 시즌 기대를 많이 했지만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팀 전체적으로 슬럼프가 찾아왔다"며 "지난 시즌봐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떠나 아쉽다”고 심경을 밝혔다.

조 감독의 사의 표명에 따라 대전시티즌은 당분간 수석코치 체제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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