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주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24일부터 운영
'대전~청주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24일부터 운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8.23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논산·공주·천안·행복도시로 확대할 계획

대전광역시, 건설교통부, 청주시 공동으로 총 사업비 60억4000만원(국비 30억2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추진한 '대전~청주축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이 시험운영을 마치고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BIS는 인접도시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호환성을 확보해 광역적인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대전~청주축 광역 버스정보시스템은 대전역, 신탄진역, 청주공항 및 청주터미널을 연계하는 17번 국도 선을 중심으로 버스운행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전시는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대전~청주 광역 버스정보시스템'으로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의 기반기술 확보는 물론 운행 중인 버스의 현 위치, 도착예정시간, 환승버스 광역검색 등이 가능해져 시내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검색 및 청주버스와의 환승정보 제공도 가능해졌다.

또한 대전시는 청주버스의 종점을 신탄진역으로 연장하고 신탄진 장대쉘터 등 2개소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환승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대전~청주간 버스환승체계를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전~청주간 이동시 버스운행정보와 환승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무작정 기다리는 버스 대기시간이 크게 감소해 버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향후 한국교통연구원과 사전·사후평가를 실시해 정량적·정성적 효과를 분석한 후 BIS 확충사업에 반영하고, 논산·공주·천안 외에도 현재 건설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등과 정보교류 및 협의를 통해 광역교통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