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의원, "거주외국인정책 개선해야"
조원휘 의원, "거주외국인정책 개선해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6.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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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거주외국인정책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대전광역시의회 조원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성구4)이 9일 오후 3시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거주외국인정책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거주외국인정책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이번 정책토론회는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원화된 사회인구적 현상에 따라 우리사회도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나, 현재 외국인 전체를 아우르는 장기적이고 총체적인 정책이 없는 상황이여서 관계부처에 따라 정책 명칭도 다르고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어 대전시의 거주외국인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거주외국인정책 개선방안’ 에 대해 발제한 김봉구 관장(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대전시 거주외국인 정책 현황, 타 지방자치단체 거주외국인 정책 현황, 거주외국인지원조례 행자부 표준안과 대전시 조례를 비교하여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금홍섭 위원장(혁신자치포럼)은 “거주외국인정책 결정과정(의제발굴, 결정, 집행, 평가)에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려면 당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거주외국인정책에 대한 피드백 뿐만 아니라 거주외국인들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는 정례적인 여론수렴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김남순 단장(다문화가족지원봉사단)은 “다문화가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장점과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여 그것을 도시의 경쟁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창노 과장(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은 “다문화가족 및 센터 종사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결혼이민여성 ‘한국사회 바로알기 교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및 심리평가 프로그램」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였으며, 위 사업을 포함하여 개발된 정책이 사장되지 않도록 국비 및 자체사업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가족문화 및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으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정책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다문화・외국인정책을 연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조원휘 의원은 “거주외국인이 우리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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