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이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대전 충청권 의원 6명이 예결위원에 포함되면서 내년도 충청권 예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날 발표된 예결위 명단을 보면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일부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에서는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 충남에서는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 김제식 의원(충남 서산.태안), 충북에서는 변재일 의원(충북 청원),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으로 각각 2명씩 균형을 이뤘다.

기존 2명의 충청권 의원이었던 지난번과 비교해 6명의 의원들이 포함되면서 이들은 2014년 충청권 예산 증액에 큰 역할을 해냈던 홍문표 前 예산결산위원장의 활약을 이어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