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환자 병원이용 위해 안심병원·선별진료소 운영

천안지역 의료기관 중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단국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충무병원 등 3곳이며,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병원도 안심병원 3곳과 천안의료원 등 4곳이다.
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환자들을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으로,
폐렴 등 호흡기환자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의 감염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병원이다.
또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외부나 의료기관내에 별도로 분리된 진료시설로, 메르스 의심증상자가 응급실 출입 이전에 진료를 받도록하는 공간을 마련한 병원이다.
천안시 보건소 관계자는 “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라며,
“호흡기질환자는 별도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폐렴의심자가 입원할 때에는 1인실로 입원하게 되고 폐렴환자의 중환자실 치료는 메르스유전자 검사결과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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