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메르스로 더 부족해진 일손’ 해소
충남도, ‘메르스로 더 부족해진 일손’ 해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6.24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 일손 부족 현황 조사…‘농촌 일손돕기 운동’ 중점 추진

충남도가 메르스 사태와 밭작물 출하기가 겹치며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 충남도 일손돕기
감자,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의 수확기를 맞아 농촌에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나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인력부족과 노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늘고 있다.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일손 부족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서산시 등 7개 시·군 42농가에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는 농촌 일손돕기 창구와 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지원한다.

또 서산시는 이와는 별도로 이번 주 중 각 농가에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 및 자원봉사 희망자는 도(친환경농산과 : 041-635-2521)와 시·군, 농협의 농촌 일손돕기 창구나 도 자원봉사센터(http://nanum.chungnam.go.kr·041-635-13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통해 9881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농가에 지원, 모내기와 과수적과 등을 진행토록 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은 5월말까지 모두 430명의 농촌봉사활동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추진, 농업 및 농촌 가치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