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시작…의류, 농수산물 등 다양한 상품 판매
북한과 아시아, 아프리카 여성들의 행복기금 조성을 위한 초대형 자선바자회가 1일 강릉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연이어 열린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인 기아대책이 여성 크로커다일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형지어패럴과 함께 마련한 이번 강릉자선바자회는 1일부터 2일까지 관동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형지어패럴이 제공한 7억원 상당의 의류와 북한산 콩 된장, 이란 해바라기 기름 등 순수 유기농 식품을 비롯해 농협에서 제공한 농수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1일 강릉을 시작으로 9월 중에 서울과 부산 등에서 릴레이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국내는 물론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아프리카 여성과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 여성의류를 지원하는 형지어패럴은 지난 2003년부터 기아대책을 통해 불우여성들과 어린이를 위한 이웃사랑을 펼쳐왔으며 올해 사회공헌기업대상 여성복지사업후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CBS영동방송 이재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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