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무직 근로자 임금협약 체결
예산군, 공무직 근로자 임금협약 체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7.07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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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총액의 3.6% 인상 합의…사기진작 및 처우개선 위해 노력

예산군은 지난 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위원장 정경근)과 ‘2015년도 공무직 근로자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 지난 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임금협약 조인식에서 홍석모 총무과장과 정경근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조인식은 사측 대표인 홍석모 총무과장과 노측 대표 정경근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위원 소개를 시작으로 임금교섭 경과 및 협약내용 보고, 임금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협상을 통해 양측은 공무직 근로자 인건비 총액의 3.6%를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임금협약 체결됨에 따라 직종별 기본급은 3만원에서 3만7000원까지 인상되며 명절휴가비는 기존 120%에서 150%로 상향조정됐다.

군은 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들의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모 총무과장은 “군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수고와 헌신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금교섭 후 오는 9월부터 단체협상이 예정돼있으며, 공무직 근로자들의 후생복지 및 복무환경 개선에 대한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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