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여름휴가철 공직기강 감찰단 운영
당진시, 여름휴가철 공직기강 감찰단 운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7.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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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민원처리 지연 및 행동강령 위반사항 등 중점 점검

▲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7~8월을 공직기강 특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직기강 감찰단을 구성하여 대대적인 복무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직기강 감찰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감사담당부서와 복무관리담당 부서 직원 5개반 15명으로 구성되어, 읍·면·동을 포함한 당진시청 전 부서 및 공기업·출자출연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복무 전반에 대한 감찰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은 공직사회에 불신을 조장하는 ▲민원사무처리 실태 ▲음주운전·도박 등 공직자 품위 손상 행위 ▲근무시간 준수 및 시간외 근무 ▲ 근무시간 내 인터넷 쇼핑 및 스포츠 시청 행위 ▲허위 출장 행위 등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항인 ▲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는 행위 ▲각종 시설공사 감독·준공검사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향응 또는 편의를 제공 받는 행위 등을 중점으로 조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도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 점검을 통해 공직자의 업무공백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시키겠다” 면서 “이번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조금 더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시는 이번 특별감찰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되 주요 비위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공무원은 물론 지휘·감독자에 대해서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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