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도, '공동현안 해결' 상생협력 체결
대전시-충남도, '공동현안 해결' 상생협력 체결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7.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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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 현안 해결 위해 공조체계 강화와 상생발전 손잡아

대전시와 충남도가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체계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4일 대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공동번영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양 시도 실국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동일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대전시와 충남도는 지역공동체로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지역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체계 강화 ▲양 시·도 우수 시책 등 행정혁신 사례 공유 ▲지역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연계 협력 사업 추진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등 상호 교류 ▲기타 우호증진 및 상생협력 사업 등을 적극 협력한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개발 공동 추진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공동 추진 ▲지역 축제·문화행사 등 교류 및 공동 개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로컬푸드 활성화 등 5개 사업을 상생협력과제 실천사업으로 정했다.

우선 ‘지역 현안 협력체계 강화’는 ▲옛 충남도청사 조속한 국가 매입 및 관사촌 활용 ▲호남선 KTX 서대전역·논산역 운행 확대 및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등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은 충청유교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개발과 문화관광 인프라 공동 구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발굴 및 총 사업비 확대와 국비지원 상향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과 충남이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것은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인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한민국 발전의 답”이라고 언급하며 “지역의 공동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대전-충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왼쪽부터 정관성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중환 경제산업국장, 이택구 기획관리실장
또한 안희정 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사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상생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한 약속”이라며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대전과 충남이 공동 현안에 함께 대응할 때 그 효과는 배가 될 수 있는 만큼, 협약을 적극 이행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양 시.도 실국장들도 배석했다.

▲ (대전시)왼쪽부터 신성호 도시주택국장, 박용재 교통건설국장, 최규관 환경녹지국장
▲ (충남도)왼쪽부터 김용찬 기획조정실장, 김돈곤 자치행정국장, 박정주 문화체육관광국장
▲ (충남도)왼쪽부터 정원춘 농정국장, 채호규 환경녹지국장, 박재현 건설교통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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