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업용지난 숨통 트일 듯
대전시 산업용지난 숨통 트일 듯
  • 편집국
  • 승인 2006.08.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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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지난을 겪고 있는 대전시가 개발조정 가능지를 통해 최고 280만평의 산업용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이 약속했던 미래 산업단지 백만평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시가 26곳의 시가화 조정구역을 대상으로 토지 입지 등을 분석한 결과 9.52제곱킬로미터, 288만평이 공업용지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판명났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은 대전시가 다음달 건설교통부의 2020년 대전 도시기본계획 승인 고시를 앞두고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대전시가 202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확정한 개발조정가능지는 모두 26곳에 17.4제곱킬로미터.

시는 이가운데 절반이 넘는 9.52제곱킬로미터에는 공업기능, 3.34제곱킬로미터는 주거기능, 2.04제곱킬로미터는 관광레저기능을 부여하기로 했다.

공업용지는 대덕특구내 신동과 둔곡동 인근이 106만평으로 가장 면적이 넓고 나머지는 대전 곳곳에 분산돼 있다.

대전시는 이같은 내용의 세부적인 개발기본구상을수립해 다음달쯤 확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덕테크노 밸리내 대기업 용지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는 등 이미 조성된 공업용지도 아직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도 대전시의 현실이다.

이에따라 산업용지조성이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 능력 강화에 보다 신경을 써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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