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수업, 석장리에서 펼쳐져
우리나라의 최초 구석기 유적인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구석기 문화를 보다 이해하기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열린다.

매년 초등학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석장리박물관에서 진행중인 특별전 ‘프랑스 최고 인류화석 또따벨 사람, 60년만의 여정’과 연계, ‘아라고 동굴 그리고 또따벨 사람’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라고 동굴유적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또따벨 사람이라 불리는 프랑스 최고 인류화석이 발견된 유적으로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우리나라의 구석기 유적과 외국의 구석기 유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실 탐험, 아라고 동굴 발굴지도 만들기, 동물화석 관찰일기 쓰기 등 구석기인의 생활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부터 인류의 진화과정과 화석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보다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 등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3일부터 30일까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초등학생으로 저학년과 고학년 각 4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석장리박물관 (☏041-840-8932, 840-8924) 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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