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위기의 청소년에게 ‘꿈드림’
논산시, 위기의 청소년에게 ‘꿈드림’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7.2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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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

▲ 황명선 논산시장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황명선 시장, 임종진 논산시의회의장, CYS-Net 운영위원,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현판식을 가졌다.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부설 운영하는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중심적 역할 수행으로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기여하고자 설립했다.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지원을 통한 학업복귀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제공으로 급증하는 청소년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판식에 참석한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되던 학교 밖 청소년 정책이 양지로 나와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 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미래 자양분이 되도록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이용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및 학업 중단 가능 청소년을 발굴하고, 청소년의 적성과 진로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을 중심으로 청소년 기관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특기적성계발, 문화예술체험,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진학 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논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망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천안에 위치한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공동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생활비 및 장학금, 자격증 과정 등을 지원,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꿈드림’은 관내 9세~24세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연중 수시모집하며, 궁금한 사항은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1-746-5924/59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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