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감염자가 2년 연속 1000명을 넘어
새누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윤옥 국회의원이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신규 감염자가 매년 10%씩 증가하여 지난해 2013년부터 2년 연속 1,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2014년 1,081명) [ 최근 10년간 HIV/AIDS 신규 감염자 현황 ]
(단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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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04 |
‘05 |
‘06 |
‘07 |
‘08 |
‘09 |
‘10 |
‘11 |
‘12 |
‘13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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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610 |
680 |
749 |
740 |
797 |
768 |
773 |
888 |
868 |
1,013 |
1,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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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
557 |
640 |
687 |
698 |
743 |
710 |
723 |
827 |
808 |
946 |
1,016 |
|
여 |
53 |
40 |
62 |
42 |
54 |
58 |
50 |
61 |
60 |
67 |
65 |
특히 60세 이상 HIV/AIDS 감염자가 10년 새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2004년 36명이었던 60세 이상 HIV/AIDS 신규 감염자가 2014년에는 2.5배 증가한 91명으로 나타났음. 이는 2013년 신규감염자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감염경로로는 2014년 총 신규감염자 1081명의 약 60%인 652명이 성 접촉이라고 대답하였고, 약 40%를 차지하는 428명은 무응답/모름이라고 답하였음. 1명은 수직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 감염자가 2004년 29명에서 2014년 66명으로 2.3배 증가하였고, 70대 감염자가 2004년 7명에서 2014년 25명으로 3.5배나 증가하였다.
이에 박 의원은 “최근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기대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층의 성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노년기에 필요한 체계적 교육과 사회적 관심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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