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석삼조 효과
충남 예산군에서 지난 7월 21일 개최된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지난 2일 오후 4시 공설운동장에서 시작된 고학년부 결승전을 끝으로 13일간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저학년 24개팀, 고학년 32개팀 등 총 56개팀이 참가해 전국 중등축구 최정상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아울러 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주관단체인 충남축구협회 및 예산축구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의료지원팀, 자원봉사자, 교통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
이 같은 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기를 선보여 그 어느 대회보다도 박진감 넘치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플레이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구인재 발굴, 중등축구의 메카로 거듭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이뤄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통해 하루 2000여명 이상의 선수단 및 학부모들이 지역의 식당과 숙박업소, 주유소, 마트 등을 이용해 그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번 대회를 통해 군을 방문한 선수단 및 학부모들의 입소문과 KBS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등 홍보효과가 더해져 많은 관광객이 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7년도까지 3회 연속 군에서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해 군이 우리나라 중등축구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전방위적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중등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