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501억원 소요,담배값 인상돼야 예산확보 가능 |
| 내년부터 보건소 뿐 아니라 동네병원에서도
B형간염을 비롯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현애자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현재까지는 보건소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하였으나, 병의원에서는 자비로 부담해야 했다. 본 법안의 개정에 따라 내년 7월부터 만6세 이하 아동(미취학 아동)부터 11종 전염병, 7종 예방접종백신이 일반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된다.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되는 대상은 결핵 (BCG(피내)), B형간염 (HepB), 폴리오 (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MMR),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DTaP), 일본뇌염 (사백신), 수두 (Var) 등이다 만 6세 이하 아동의 무상예방접종을 통해 약 45만8천원의 가계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 예산(2007년 7월 -12월 소요분) 501억원을 기획예산처에 요구해 놓은 상태이다. 다만, 이 예산은 건강증진 예산 사업으로 담뱃값 인상과 연계돼 있으므로 담뱃값 인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일반 병의원에서 이뤄지는 예방접종은 현재처럼 본인이 전부 부담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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