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차준일 내정자, 전문성 충분하다”
권선택 시장, “차준일 내정자, 전문성 충분하다”
  • 조홍기,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08.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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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자회견에서 도시철도공사 조직관리능력 적임자 밝혀

권선택 대전시장이 31일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는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해 충분한 전문성과 조직관리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권선택 대전시장
권 시장은 24일 시정현안브리핑 자리에서 차 내정자에 대해 “본청 교통과장과 국장을 하신 분이고 퇴직 후에도 대학강의를 펼치고 있어 전문성에 대해서는 부합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도시철도공사 사장 자격에 대해 전문성과 조직관리능력, 도덕성 3가지를 언급했으며 차준일 내정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며 “업무에 대한 열정, 목표의식이 강해 조직의 안정과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 박수범 대덕구청장(왼쪽) 권선택 대전시장
또한 청문회 제도에 대해 “대전시가 선제적으로 도입해 1년이 넘었지만 도덕성 검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동안 했던 것을 평가해서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킬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서 권선택 시장은 박수범 대덕구청장과 함께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센터 유치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밝혔다.

권 시장은 대전시에 성공적으로 유치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요인으로 지역논리를 부각시키지 않은 점과 시 중심이 아닌 국방기관이 함께 포함된 포괄적 상호협력체제 구축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대전시는 이번 유치로 단순한 경제효과를 넘어 국방산업 전진기지로 나아가는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토지보상문제에 대해 미리 접촉하면서 100% 보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부재매입과 도시계획시설 지정 절차를 금년까지 마무리하고 2018년 완공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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