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국회의원, 비상시국 폭탄주 논란 진화 나서
김제식 국회의원, 비상시국 폭탄주 논란 진화 나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8.2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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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파문에 이어 폭탄주 생일 파티까지 언론의 비판보도에 해명
김제식 의원 지난번 음주중 막말파문으로 지역구민으로부터 고소당한 것에 이어 남북회담 중 자신의 생일파티 중 폭탄주로 언론에 비난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새누리당 김제식 충남도당위원장이 김무성 대표의 남북회담중 비상대기 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지역구인 서산시내 모음식점에서 생일파티 중 폭탄주를 돌린 것을 두고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 새누리당 김제식 충남도당위원장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서산·태안)은 지난 23일 저녁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중 지역구에서 생일잔치에서 폭탄주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김 의원은 이날 서산시 한 음식점에서 당초 조촐하게 가족모임을 하려고 했으나, 지역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저녁자리를 같이 했다며 이자리에는 △김 의원 내외, 딸, 사위, 아들 등 가족 5인, △지역 보좌직원 9인 등 총 14인이 18시30분부터 1시간45분가량 식사를 하였고, 식사 중 간단히 반주를 곁들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저녁자리를 두고 북한문제와 연계하면서 △술판을 벌린다던지, △소란스러운 술자리 마련이라고 하는 것은 당혹스럽고, 가혹한 표현이라며, 당원들과 함께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억을해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음주자리에서 지역구민A씨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이어 생일파티를 한 것을 두고 연일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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