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양, 대학, 노동청과 손잡았다
(주)선양, 대학, 노동청과 손잡았다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6.08.3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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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을 위해 산․관․학이 한곳에 뭉쳐

산소소주 맑을린을 생산하는 (주)선양(대표 김광식)은 지역 대학생들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취업능력제고와 지역고용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30일 지방노동청 및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과 『산·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가한 업체는 (주)선양,(주)진미식품, 한국야쿠르트 논산공장, 가야곡, 빙그레논산공장 5개 기업체다. 

   
▲ 선양 김광식 사장, 가야곡왕주, 진미식품 송인섭 대표, 대전지방노동청장 김맹룡,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영 학장<좌부터>
이번 『산·관·학 협력 협약』에 따르면 기업체는 대학의 우수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일정기간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 협조함은 물론 현장 적응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관련 학과 학생들의 주문식 교육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앞으로 대전지방 노동청과 함께 3대 기관의 체계적인 협력과 지원은 앞으로 청년실업 및 지방대학의 열세를 극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선양은 지난해 10월에는 천안대학교 및 백석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였으며 8월8일에는 충남대의대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는 지역대학의 발전과 청년실업을 극복하는 한 방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주)선양에 입사하려면 첫 번째 조건이 충청도 지역대학 출신 이어야 한다는 점이 이를 잘 대변해 준다.

지역별 『맑을린 사랑기금』 릴레이를 전개하고 있는 선양은 이번 『산·관·학 협력 협약』체결과 맞물려  지역사랑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맑을린 사랑기금』은 대전·충남지역의 17개 시군에서 판매되는 맑을린 병당 3원씩을 적립하여 소외계층 및 복지단체에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선양의 사회환원사업이다.

이날 선양 김광식사장은 “선양은 항상 지방대학이 커가면서 지역이 발전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야 지역기업인 선양이 발전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대학과 기업, 노동청이 3위일체가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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