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 합계 출산율 1.19명 ...세계 4번째로 낮아
우리나라 여성 합계 출산율 1.19명 ...세계 4번째로 낮아
  • 편집국
  • 승인 2006.09.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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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구기금의 인구조사결과 우리나라 여성들의 출산율은1.19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낮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유엔인구기금은 6일 발표한 2006 세계 인구 현황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여성은 평생동안 평균 1.19명의 자녀를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전 세계 평균인 2.58뿐만 아니라 선진국 평균인 1.58에도 못미치는 1.19를 기록해 전체 155개국중 4번째로 출산율이 낮다.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95명으로 51위를 기록했다.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홍콩으로 0.94명이었고 이어 우크라이나 1.13명, 슬로바키아 1.17명 순이었다.

반면 고출산국은 니제르와 동티모르,아프가니스탄과 우간다 등으로 합계출산율이 7명을 넘었다.

북한의 영아 사망률은 천명당 43명으로 한국의 천명당 3명보다 훨씬 높아 취약한 보건의료실태를 드러냈다.

임신.분만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모성사망률은 북한이 인구 10만명당 67명, 한국이 20명을 기록했다.

전 세계의 평균 수명은 남성 63.9세, 여성 68.4세였다.

최고 장수국으로 남성은 홍콩으로 79.1세이고 이어 일본(78.9세)이었고,여성은 일본 86.1세에 이어 홍콩(85.0세)순이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남성이 74.2세, 여성이 81.5세,북한은 남성이 61.1세,여성이 66.9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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