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음표둥지’, 공연수익금 전액 대전자혜원 기부
한남대 ‘음표둥지’, 공연수익금 전액 대전자혜원 기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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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자선공연 통해 모은 수익금 약 천만원, 필요 물품 구입해 전달

한남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 수익금 전액을 대전 동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자혜원에 전달해 추운 올 겨울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 한남대 음악동아리‘음표둥지’
27일 한남대 음표둥지는 올 겨울 자선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 1,086,340원을 자혜원에 새롭게 신설된 놀이치료실에 이용될 놀이치료교구와 보드게임 등 필요한 물품으로 구입해 전달했다.

박성한 한남대 음표둥지 부회장(21·경제학과 2학년)을 비롯해 팀원 등 총 15명은 지난 8일 한남대 인근에서 일일호프 형태의 자선공연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펼쳤다.

공연은 8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동안 15명의 학생들이 솔로연주와 듀엣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채워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성한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부터 기획한 공연으로, 겨울나기의 ‘나’는 나눔을, ‘기’는 기부를 뜻한다”며 “올 겨울 우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기부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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