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살기 좋은 도시... 시민 거주 ‘만족’ 78.6%
아산시, 살기 좋은 도시... 시민 거주 ‘만족’ 78.6%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1.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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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현안...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29.1%, 미래상...온천관광도시 43.2%

충남 아산시는 아산시민 1,06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5년 주요시책평가 및 향후역점 시책관련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거주만족도의 경우 ‘만족’은 78.6%(매우만족 5.8%, 대체로 만족 72.8%), ‘불만족’은 16.3%(대체로 불만족 14.8%, 매우불만족1.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아산시청
아울러, 아산시민의 78.4%가 지속적으로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해 거주 만족도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계획이 있다고 답한 시민 중에는 연령대별 주관심사인 취업·학업/ 생업·직장 문제 등의 사유를 들었다.

2015년에 시행한 주요시책인지도와 가장 잘한 시책은 지역별 체감 수혜도에 따라 선호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현충사·은행나무길 곡교천 연계테마파크조성’, ‘북부외곽도로 개통 및 온천천 복원’, ‘마중버스.택시등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로컬푸드 시스템등 지역내 농특산물 유통체계구축’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산시의 가장 시급현안 문제를 묻는 질문에는 2014년에는‘의료서비스 질적향상’ 44.8%로 가장 높았으나 2015년에는 15.4%로 낮아지고,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29.1%, ‘도로확충 등 도시기반시설구축’ 25.8%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산시민들이 종합병원 개설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문제가 일정 정도 해결되면서 새로운 현안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시정소식을 인지하는 경로에 대하여는 ‘주변사람들 입소문’37.8% 인터넷포함 신문·방송이 28.1% ‘아산시정소식지’ 18.4%순이며 20대는 ‘현수막’ 30~40대는 신문·방송, 50대는 ‘시정소식지’ 60대 이상은 ‘입소문’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조사는 시가 전문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플러스(주)에 의뢰해 2015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자료에 기반한 읍/면/동별 주민등록 인구 성·연령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표집한 19세 이상 아산시민 1,062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설문지를 이용한 1:1 개별 면접 조사로 진행됐으며, 신뢰도는 95%신뢰수준에서 ±3.0%이다. 이번 조사는 전년도와 다르게 전화면접조사방식에서 직접 개별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시민 만족도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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