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주요 선거범죄 돈선거, 흑색선전, 불법선거개입 강력 단속

경찰은 특히 기부행위 등 금품․향응제공 및 허위사실 유포 등 고질적인 선거사범이 2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예상됨에 따라 각종 선거범죄에 24시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동시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돈선거, 흑색선전, 불법선거개입 행위를 반드시 척결해야 할 3대 선거범죄로 규정했으며 금품을 살포한 행위자 외에도 실제 자금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시행되는 만큼, 수사과정에 개인적 친분표시․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논란이 없도록 엄정 중립 자세를 유지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
김덕섭 대전경찰청장은 금일 개최된 현판식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야말로 민주주의의 초석인 만큼, 이번 선거가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지역․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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