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의원은 “우리나라에 있어 월남전 참전은 미군의 고엽제 살포 등으로 고통 받는 참전유공자들을 비롯한 갖가지 전쟁 후유증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파병으로 이를 통해 한국군 실전경험 향상 및 군의 현대화 등을 가져왔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부정적 측면으로 인해 월남전 종전 이후 세대들은 월남전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월남전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 및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월남전참전 기념사업재단’설립의 법적 근거 마련한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명수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추도공간의 조성 등 위령사업 △월남전참전 기념관 건립 등 기념․선양사업 △월남전 관련 조사․연구 사업 △그 밖의 유족지원 등 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기념재단설립에 대한 근거마련과 재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 보조 등을 담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이번 개정안 발의로 월남전이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의미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개정안 발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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