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대전 서구 을, '대전 정치1번지' 여야 8명 출전
4.13 총선-대전 서구 을, '대전 정치1번지' 여야 8명 출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2.1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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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현역 박범계 국회의원 맞서 새누리 5명 국민,정의당 각1명

4.13 총선을 앞두고 대전 서구을 지역은 대전의 정치1번지 답게 여야 각 당에서 총 8명의 출마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여 '금뱃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 대한민국 국회
새누리당에서는 당협위원장 에다가 3선출신 이재선 前의원을 비롯해 이규태 前산림청 기획조정관, 윤석대 前청와대 행정관, 행정ㆍ사법고시를 패스한 조성천 변호사, 김인태 前서구의원 등 5명의 예비후보자들이 경선 전에 뛰어들었다.
▲ 좌부터- 더민주 박범계 새누리 이규태 조성천 윤석대 정의당 김윤기 국민의당 이동규 새누리 김인태 이재선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범계 국회의원이 경쟁자없이 총선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대전지역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 잘하는 사람! 맡기면 해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본선 승리를 위한 재선 도전에 나섰다.

국민의당에서는 이동규 피부성형외과 원장이 나섰고 정의당에서는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예비후보자중 처음으로 출마 선언한 윤석대 前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이규태 前산림청 조정관,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패스한 조성천 변호사, 김인태 前서구의원 등이 공천경쟁에 나서며 유권자들에게 예비홍보물을 보내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민주 박범계 의원은 초선이지만 현재 대전시당위원장을 맡아 대전시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입장에도 서있다.
▲ 더민주 박범계 서구을 국회의원
박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으로서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아파트 수직증축, 재건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을 통과 시켜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 서구를 만들겠다’며 지난 3일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의원 이어 오는 18일 김종인 대표를 모시고 용두동 대전시당 이전 개소식 행사를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평가하고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만큼 현 정부 심판론으로 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

새누리당 서구을 이규태 예비후보는 14일, 이재선, 윤석대 예비후보는 15일 중앙당에 공천신청 서류접수를 마칠 예정이고 조성천 예비후보는 15일 예비홍보물을 발송 예정으로 경선채비에 나선고 있다.
▲ 새누리당 이규태 대전서구을 예비후보
이규태 예비후보는 국회는 법률과 정책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공직에서 직접 실행을 해본 적임자라면서 거북선을 만드는 심정으로 서구의 해결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조성천 예비후보는 15일 예비홍보물을 발송 준비하며 행정고시 36회, 사법고시 41회에 합격한 ‘대전 토박이 똑똑한 경제전문가 조성천 후보’라며 유권자들에게 인지도 알리기에 적극 나선 상태다.
▲ 새누리당 조성천 대전서구을 예비후보
윤석대 예비후보는 설 명절 전날 구의원 2명의 지지선언과 서구의 변화는 역시 석대라야(히말리아)... 예비홍보물을 배포 한 결과 하면서 캠프에 지지자들이 속속 찾아와 조직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자체 분석했다. 
▲ 새누리당 윤석대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4선에 도전에 성공한다면 당 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에 출마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이재선 예비후보는 상대후보들보다 인지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저인망식 선거운동방식으로  서구을에는 ‘힘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새누리당 이재선 예비후보
2014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前 대전 서구의원 출신 김인태 예비후보는 월평동에 선거사무실을 임대하고 대전의 김종필 총재가 되겠다며 지역구 행사 참석 등으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  상태다.
▲ 새누리당 김인태 대전서구을 예비후보
국민의당 이동규 예비후보는 가난한 유년시절을 딛고 자수성가한 자신의 인생을 바탕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성격이다. 서구을 선거구는 정치1번지로 만들겠다며 국민의 힘으로 혁명을 이루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 국민의당 이동규 대전서구을 예비후보
정의당 김윤기 예비후보는 민주노총 노조원들과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세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 정의당 김윤기 대전서구을 예비후보
한편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들은 17일부터 26일까지 중앙당 부적격자 심사를 비롯한 후보자 면접 공천방식에, 더민주는 박 의원이 단독후보이지만 국민의당 이동규 예비후보와 정의당 김윤기 시당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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