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이춘희)가 행정자치부와 한국마을기업협회가 주최하는 『2016년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대구시, 제주도 등의 시도와 경합을 벌인 끝에 지난달 29일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며,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박람회를 개막행사, 마을기업제품 홍보전시관 및 판매부스 운영, 마을기업인 작은 음악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금년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2박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및 호수공원에서 개최하고 전국 200여개 마을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