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및 신뢰를 토대로 모든 아동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2020년까지 진행될 부여군 보육정책은 부모의 보육‧양육부담 경감, 보육서비스 품질관리 강화,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및 처우개선, 양질의 안심(安心)보육 여건 조성, 구축을 목표로 국‧도비를 포함한 569억6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만 0～5세 보육료․가정양육 수당, 방과 후 보육료 지속 지원,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시간 연장 보육, 시간제 보육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공형 어린이집의 확대, 어린이집 기능 보강, 평가인증 활성화 등이다.

또 보육교사 보수교육 내실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 및 처우개선, 대체교사 확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보육정책위원회, 부모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 간 소통으로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부여는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으로 ‘부여군 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에 따라 규암지구 LH공동주택단지 내 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여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모든 아동들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 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30개소의 어린이집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