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후보, 노무현, 안희정 비서실장 경력의 승리
조승래 후보, 노무현, 안희정 비서실장 경력의 승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3.1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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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일각, 여론조사 허태정 청장 지원설 사실무근

더불어민주당 3차 경선후보자 투표결과 대전 유성갑 조승래 예비후보가 공천권이 확정된 이유는 후보자 경력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했었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 더불어민주당 유성갑 조승래 후보
정치권 일각에선 조 후보는 두 후보에 비해 늦게 출마를 선언해 당초 3위라는 평가를 받았던 조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이변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 본지가 집중분석 해봤다.

더민주 공천심사위원회는 17일 오후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대전 지역 2곳에 대해 조승래 예비후의 공천을 확정했다.

결과에 따르면 유성갑 조승래 예비후보는 득표율 56.62%를 기록, 30.26% 기록한 최명길 예비후보와 22.12%를 기록한 이종인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공천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론조사결과를 놓고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보이지 않게 도와준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결정적인 요인으로 후보자 대표 경력으로 여론조사를 하면서 웨싱턴 특파원 행복 특파원 최명길, 현대제철 전무와 진짜경제인 이종인 후보에게 앞섰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유성 갑 지역은 젊은 유권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전략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관 경력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비서실장 경력을 내세웠던 것과 젊은 유권자들에게 선호도에서 두 후보자들보다 높게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야의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식이 당원중심이 아닌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방식에서는 후보자 경력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는 모순된 공천방식을 제도적으로 보안해 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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