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집권 여당 지지해 충청 정치력 키워달라”
새누리당, “집권 여당 지지해 충청 정치력 키워달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3.3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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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충남.세종 후보자 한자리 모여 총선 승리 결의

새누리당 대전.충남.세종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30일 대전에 모여 “오는 4.13 총선에서 전 지역 석권을 통해 충청권 정치 발전을 이룩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 새누리당 대전.충남.세종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
30일(수)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는 대전 동구 이장우 후보, 중구 이은권 후보, 서구갑 이영규 후보, 서구을 이재선 후보, 유성갑 진동규 후보, 유성을 김신호 후보, 대덕구 정용기 후보, 충남 아산갑 이명수 후보, 아산을 이건영 후보, 보령.서천 김태흠 후보, 당진 김동완 후보, 논산.계룡.금산 이인제 후보, 세종 박종준 후보 등 13명이 참석했다.

각 후보자들은 짧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명수 후보는 “오는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이 전원 승리해 새누리당에 봄이 오고 충청의 봄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 대전.충남.세종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
박종준 세종시 후보는 “박 대통령이 정치생명 걸고 지켜낸 세종시가 야당도시가 됐다”며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 새누리당이 세종시의 주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정을 흔들고 국정 발목을 잡고 입법을 방해한 야당에 대한 심판선거”라며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 충청의 정치력을 키우고 대한민국 정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정치세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은권 후보는 “중구는 대도시에서 일어나는 공동화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은 중구를 잘 알고있는 사람이 되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영규 후보는 “남쪽 호남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서구갑에서 막아내고 대전 지역에서 7석을 석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후보는 “대전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 만들 수 있는 정당은 재정 총괄하고 있는 집권여당이다”라며 “7석을 다 석권하고 세종 및 충남까지 석권을 해서 충청권 힘을 모아서 국정 해나가는데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진동규 후보는 “현재 유성지역 현안이 정체되어있다”며 “이상민 의원이 못했던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현안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신호 후보는 “야당 20년, 더민주 12년 아성인 유성을 지역을 탈환하고 대전 서부전선을 무너뜨리는데 김신호가 선봉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용기 후보는 “여기 있는 후보자들이 모두 승리해 대전 세종 충청을 아우르는 메갈로폴리스로 발전하는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반드시 추진해내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후보는 “20년만에 보수가 하나가 됐다”며 “변방에 머물렀던 충청권 정치세력이 주도세력이 되어 충청발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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