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열이 나고 오한과 근육통 등 심한 감기증세를 보여 건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49살 김모씨를 검사한 결과렙토스피라증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설사와 구토 등의 증세가 심해 감염성 장염 치료를 받던 중 혈액 검사에서 렙토스피라증 양성반응을 보였다.
렙토스피라증은 가을철 추수기에 발생하는 열성질환의 하나로 들쥐나 개 등 동물의 배설물로 오염된 지역에서 야외활동을 하다가 피부를 통해 감염된다.
대전CBS 천일교 기자 ig1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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