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선착순으로 모집한 예비귀농귀촌인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1차 귀농귀촌 영농정착 초급과정을 운영했다.

예비귀농인들은 작물재배교육, 귀농선배와의 만남, 가공 성공 사례 등 현장학습으로 귀농귀촌 과정을 이해하고 지역문화 탐방을 통해 귀농할 지역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소형농기계 사용교육과 귀농 후 지역민과의 관계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은 예비 귀농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4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참여하는 귀농귀촌 영농정착 교육은 초급, 중급 2개 과정으로 총2회로 추진 중이며 이번 초급교육에 이어 4월 18일부터 중급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용구 귀농귀촌지원팀장은 “교육참여자는 귀농귀촌 교육이 끝난 후 농업기술센터 각 작물 담당자의 개별지도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오는 5월 16일부터 시작하는 2차 귀농귀촌 교육생 모집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체계적인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90가구 168명이 서천군에 정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천군의 귀농귀촌에 관련된 문의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귀농귀촌지원팀(☎ 950-6631~6634)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