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중 삼성, 현대, 포스코 등 하노이 인근 400여개 회원사 구성
대전 한남대의 국제학부인 린튼스쿨(글로벌비즈니스특성화사업단, 단장 김종운)은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류항하)와 학생 현장실습 및 실무경험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린튼스쿨은 이에 앞서 지난해 ‘중국지역학’, ‘인도지역학’ 전공을 개설하고 107명의 학생을 중국과 인도에 파견하여 교육하였다. 이러한 글로벌 현장교육체제를 이번에 베트남 지역으로도 확대한 것이다.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는 약 4,700개사의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중 삼성, 현대, 포스코, 두산, 대우 등 하노이 인근에 있는 4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한국 청년들의 베트남 진출 지원 등 양국간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종운 글로벌비즈니스사업단장은 “현지의 우수 대학과 우량 기업에 매년 학생들을 파견, 현장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현지 취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 글로벌비즈니스사업단은 5월 말 발표된 대학특성화(CK)사업 중간평가 결과, 재학생의 글로벌 신흥시장 전문가 양성 체제 구축의 모범을 보여, 교육부로부터 국제화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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