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두루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주목
세종 두루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주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6.1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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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의 내실화, 학생 선택의 폭 다양화, 성공적 운영을 위한 외연 확장
두루중학교(교장 윤재국)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고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신장하는 등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앱 인벤터’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수업을 듣고 있다.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윤재국 교장은 “지속적인 연수와 워크숍을 통해 교원 능력 개발과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 인프라 발굴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세종시 자유학기제의 선진학교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루중은 올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1-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로, ‘꿈&끼 UP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두루두루 행복한 학교 만들기’ 표어 아래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적성과 흥미를 충족시켜 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자유학기제 운영에 있어 진로탐색 기회 확대와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에 목표를 두어 수준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운영 기간 동안 총 50여개의 프로그램 중 최대 9개의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생활과학교실’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도입하여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쏟아낼 수 있고, ‘앱 인벤터“ 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볼 수도 있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KDI)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으로 수준높은 경제교육을 받기도 하고, 수학, 국어, 과학교과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심도 깊은 수업에도 참여 가능하다.

두루중은 이러한 지식영역 뿐만 아니라 예체능 영역에서도 탁구반, 댄스치어리딩 등을 생활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했다. 수준높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난타반과 뮤지컬반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이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일제 진로 체험의 날을 기획하여, KAIST, 선문대학교 학과, 방송국, 소방관 체험 등 학생선택에 기반한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두루중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외연을 확정하고 있다. 지난해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하면서 고려대학교와 교육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지난 5월에는 홍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학과 체험, 진로 멘토링 등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를 제공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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