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서울 메트로, 대우조선해양 조사예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충남 공주.부여.청양)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스크린 도어 수리기사 사망사건의 서울 메트로와 막대한 구조조정 자금이 투입되는 대우조선해양의 일자리 생태계를 조사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어 "어떠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열심히 일하느냐가 아니라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에 따라서 임금이 결정되는 것이 바로 이중적 노동시장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생태계 지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스크린 도어 수리기사 사망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서울 메트로와 막대한 구조조정 자금이 투입되는 대우조선해양의 일자리 생태계를 조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 원내대표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자는 주장은 실현 불가능한 포퓰리즘이라며, 정규직이 양보하는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 시장 이중 구조 개혁의 완성이 필요하고 국회는 노동개혁 4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주문했다.
정 대표는 이어 대기업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불법, 탈법적인 경영권 세습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과 복지의 구조개혁 필요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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