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갯바람 맞은 황토양파 농가 수확 ‘한창’
서산시, 갯바람 맞은 황토양파 농가 수확 ‘한창’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6.23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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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1,000㎡당 평균 수확량은 지난해 대비 7%가 증가된 6,453kg 기록
충남 서산시는 서산지역에서 나는 양파는 미네랄과 칼슘, 철분이 풍부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일품이며 지금 수확이 한창 이라고 밝혔다
▲ 양파수확 장면 (사진제공- 서산시청)
양파는 열량이 적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 다이어트에 제격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수도권에서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양파 생육에 적당한 강수량, 기온, 일조량 때문에 양파 1,000㎡당 평균 수확량은 지난해 대비 7%가 증가된 6,453kg을 기록했다.
▲ 양파수확 장면 (사진제공- 서산시청)
이에 양파농가들은 풍년가를 부르며 힘든 줄도 모르고 수확에 분주하다.

특히 서산시 부석면 B지구 일부농가는 겨울에 양파를 심어 이맘때 수확하고 다시 벼를 심는 이모작을 실시해 농가소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즘 수확되는 양파는 1kg에 695원선에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으로 팔려나간다.

이상남(63세, 부석면 마룡리)씨는“서산 양파는 맛도 맛이지만 영양도 풍부한 우리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라며“일단 한번 맛보면 서산 양파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2,400여 농가가 256ha에 양파를 재배해 연간 13,5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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