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관련(균형발전) 질의에서 심대평지사에게 "신당보다 국가를 위해 더 필요한 게 행복도시 건설이라고 본다. 충청주민들의 뜻도 같을 것"이라며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는데 심지사의 관심은 신당 생각뿐"이라고 꼬집었다.
홍문표 의원은 국감을 끝내고 잠시 기자실에 들러 현재 행복도시건설 관련 서울지역 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홍의원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공주연기 주민들이 릴레이 시위하는 것을 심지사는 알고있냐"고 묻고 "심지사가 직접 시위 주민들을 만나 설득한 적이 있냐"며 "양화리 합강리 일대는 동내진입이 어려울 정도"라고 밝힌뒤 "심지사의 설득노력이 한차례도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문표 의원은 "현재 충남도의 역할이 중요한데 헌법소원과 맞물려 최근 급격히 국민투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심지사만 모른다"며 심각성 인식을 요구했다.
홍의원은 "막중한 행복도시건설을 충남도청 이전문제에 앞장 서 해결해야 할 장본인이 바로 심대평 지사가 아닌가"라고 묻고 정치를 하려면 지난 4.30 공주 보궐 당시 도지사를 그만두고 출마해 당선하고 정치권에 진입했어야 상식과 예측가능한 신뢰와 믿음의 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에서 신뢰와 믿음의 정치를 어렵게 만든 장본인이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지사라고 비판"하고 "이런 모습은 충절에 고향이라는 이름을 붙이기가 안타깝다"며 심지사의 정치행보를 질책했다.
홍문표 의원은 "충남, 98년 국감 이후 8년만에 농해수 국정감사, 15년여 도지사 임기를 마감하는 마지막 감사"라며 꼼꼼한 정책질의로 진행하다 끝나기 몇분을 남겨두고 정치적인 질의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