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창원 이사장, 만장일치 선출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창원 이사장, 만장일치 선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7.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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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원 이사장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창원 이사장은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대덕대 신임총장을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선출해준 이사들은 물론 학내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언론에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창원 이사장은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대덕대가 최근 몇 년 동안 뜻하지 않게 내홍을 겪는 가운데 1년 넘게 지속돼온 총장 공석 문제를 해결한 만큼, 이제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도약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총장 선출 과정에 대해 이창원 이사장은 “대덕대학 이사회가 1981년 대학 개교 이후 처음으로 총장 공모를 실시해 교직원, 교수협의회, 교직원회, 직원노동조합 등 대학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심사의 주요 평가요소로 반영해 신임 총장을 선출했다”며, “이사회 절반은 기존 이사들로, 나머지 절반은 관선 임시 이사들로 구성돼 있어 의견일치를 보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공명정대하게 대학 문제를 해결해주실 분이라는 데 공감하여 만장일치로 뜻을 모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창원 이사장은 “지난 3월 중순 관선이사 파견 이후 속도를 내며 6주 만에 이사장을 선출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신임 총장을 선출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2학기부터는 신임 총장이 대학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게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분명하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라며 “학내 갈등 관계 속에서도 대학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준 이사들 한분 한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향후 이사회의 역할과 관련하여 이창원 이사장은 “대덕대는 물론 산하 중고교들이 학교장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할 것”이라며 “특히 대덕대 구성원들이 내홍의 어려움 가운데 입은 상처를 회복하고 대학 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지지하며 돕겠다”고 밝혔다.

이창원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언론에 대덕대와 창성학원의 좋은 소식들이 많이 전해질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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