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6일부터 2년제와 3년제 정기예금 금리를 종전 5.1%와 5.2%보다 각 0.2%포인트 인하한 4.9%와 5.0%로 적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씨티은행도 지난 23일 1년제 정기예금 금리를 4.8%로 인하했으며 외환은행은 지난달 28일 1년제 정기예금인 YES큰기쁨 예금의 우대금리를 4.45%로 0.1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이후로도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예금금리 낮추기 현상이 은행권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대부분 은행이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예금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