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이 대전충남 소비자 물가 상승 주도
공공요금이 대전충남 소비자 물가 상승 주도
  • 편집국
  • 승인 2006.11.02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완만하게 오르고 있는 대전과 충남지역의 소비자 물가는 공공서비스 분야가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전후로 오른 대전 시내버스 요금과 주요 철도 요금이 오늘부터 적용됐다.

이에앞서 자동차 책임보험료가 11%이상 올랐다.

공공서비스 요금이 최근 들어 한꺼번에 오르면서 대전과 충남지역의 소비자 물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충남지방통계청이 밝힌 10월중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대전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서는 0.7%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9% 상승했다.

농축산물이 출하되면서 물가지수를 내렸다.

그러나 자동차 책임보험료 등 공공서비스 분야가 지난해에 비해 5.5%오르고 자동차 학원비 등 개인서비스분야도 18.6% 상승하는등 공공분야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특히 이사철 전월세가 오른 것도 소비자물가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충남지역의 경우엔 석유류가 하락으로 지난달에 비해 0.9% 하락했지만 역시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분야가 각각 5.2%와 4.4%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2.3% 증가했다.

특히 충남지역의 경우 전세값이 1.4%오르는등 불안한 조짐을 보였다.

이로인해 충남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2.9%로 도단위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