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내년 3월까지 전담 태스크포스(T/F)팀 구성해 자연재난 대비 중점 추진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 하기로 했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06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이 청장은 최근 엘니뇨현상 등에 따라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한파 등을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재해로부터 주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사전 준비 차원 이다.
이를 위해 구는 12월 1일부터 2007년 3월 15일까지‘겨울철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시, 강설시, 기타(한파·강풍 등)로 구분 24시간 상황관리체제로 전환 운영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0.23일부터 이달 30일까지‘재난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해 재난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팀 4개반 13명을 구성해 5개 분야로 나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분야별 내용으로는 △인명중시의 에방적 방재정책 △도로별 제설 및 교통대책 △농·축산시설 피해경감 대책 △농작물·서민생활 등 한파대책 △응급복구 총괄반 운영 등 각 분야별로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종합상황실에서는 민간모니터요원(7명), 지역자율방재단(6개조 40명)등을 활용해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재난상황을 신속히 파악·대처함은 물론 군부대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에서는 한파대책으로 농작물등에 대한 월동시설 설치등을 적극 유도하고 시민생활 안전대책, 동절기 전기·가스시설 안전강화 등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청은 2004년도 3월에는 100년 만의 최고의 폭설로 경부선 차량이 고립돼는 등 6천 7백여 억 원의 재산피해가 우리지역에
발생 한적있다 며 “ 각 가정에서는 기상특보에 따라 피해가 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철저한 사전예방을 통해 주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