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제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개헌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개헌 공론화는 내년 정국 국회 후반기에 가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헌논의에 대한 야당의 대응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야당이 거기에 대비해야 된다는 지적은 맞고 그렇게 생각하는 의원들도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이어 선거구제 개편을 위한 정치개혁특위 재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구제 논의는 2008년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할 일이 아니고 2007년쯤에 정치개혁특위 만들어서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CBS정치부 권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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