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감태, 뱅어포 등 신규품목 수출 주목해
충남 서산시는 냉동쌀국수 전문 생산업체 우리미단(대표 박석린)이 순 우리쌀로 만든 시가 5백만원 상당의 냉동쌀국수 2톤을 미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고아미는 식이섬유 함량이 일반쌀보다 2-3배 가량 많고 조섬유나 셀룰로스 함량도 높으며 지방과 노폐물 제거효과가 뛰어나 당뇨와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는 초도물량인 만큼 소량이지만 식품제조 및 수출전문 업체인 사조오양을 통해 선적됐기에 꾸준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현택 서산시 농정과장은 “국내 쌀 소비가 한계에 왔다.” 라며 “수출은 외화획득 외에도 국내 수급조절 효과도 있는 만큼 쌀 가공품 수출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7월 감태, 김, 뱅어포를 홍콩, 쌀막걸리를 몽골, 생강한과와 들기름·참기름을 호주로 수출하는 등 농특산품의 수출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